마늘 효능 살리는 조리 방법이 있다. 농촌진흥청 농사로 이달의 농업기술을 통해 이렇게기술하고 있다.
마늘에 포함되어 있는 유황성분인 알린(Alliin)이 다양한 기능성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마늘껍질 바로 밑에 있는 알리네이즈(Allinase)라는 효소가 활성화되어야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인 알리신(Allicin)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생마늘을 씹어 먹으면 자연스럽게 알리네이즈가 활성화되어 알리신이 생성이 되지만 마늘을 가열하게 되면 알리네이즈 효소가 파괴되어 알린이 알리신으로 바뀌지 못해 기능성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마늘을 가열해서 섭취하는 경우에도 알리네이즈를 덜 파괴시키는 방법은 마늘을 까거나 다진 후에 몇 분간은 그대로 두어 자연스럽게 알리신이 생성되도록 기다리면 된다는 것,
그러므로 마늘을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면, 가급적 마늘을 깐 후 바로 조리하지 말고 몇 분 동안 놓아둔 후 열을 가하는 것이 마늘의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통마늘을 조리하는 것보다는 다진 마늘을 조리하는 것이 열로 인한 알리신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문가는 밝히고 있다.